'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싱가포르 상위 1% 재벌 데이비드 용이 출연, 모두 박나래와 데이트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공개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싱가포르 재벌이 출연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은행을 인수했다는 데이비드. 그는 싱가포르 출신 변호사이자 1,200억원 자산가로 알려진 슈퍼리치로 알려졌다. 하지만 돈이 많은 것과달리 진정한 친구가 없다는 것이 고민. 심지어 한국에 아예 친구가 없다고 했다.본인에게 투자 안 하면 뒤통수 쳤다며 마음을 닫았다고 했다.
데이비드는 “또 어느 날은 투자 과정 중 비지니스 대화를 하는데 문제점을 알았고 문제를 체크하려니 지인이 욕까지 퍼부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도 내가 왜 미안해하는지, 난 그저 본업을 했을 뿐 왜 나한테 화내나 싶었다 속상하고 그 사람에게 실망했다 결국 그 뒷모습을 봤다”고 했다.
돈과 투자로만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눈에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느낀다고 데이비드였다. 그렇게 외로움을 느낀 모습.
이때, 갑자기 분위기는 데이비드용과 박나래를 이어주며 정형돈이 데이비드에게 “박나래 어떠냐”고 물었다.하지만 데이비드는 “다같이 언제 한 번 밥먹자”고 했고 단 둘이 아닌 다 같이 만나자는 말에 오은영은 “그럼 은영이 누나가 쏘겠다”며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송혜교 얘기가 나오자 "송혜교 예뻐요"라고 바로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