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오은영이 정신과 전문의로 고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오은영이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싱가포르 재벌인 데이비드용이 출연, 변호사로도 활동 중이기에 법대 학위 증명서까지 눈길을 끌었다.본인 자격증 맞는지 묻자 그는 “당연하다, 아직 싱가포르에서 변호사 일 하고 있다”며 대답, 정형돈은 “그럼 왜 이름을 자세히 안 보여줬나”고 했다.
이에 럭키는 “고소해봐라”며 폭소, 데이비드는 싱가포르만 변호사 회사 운영 중이라고 했다. 실제 이름을 증명하기도 했다.
고민을 물었다.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없다는 것. 자신을 돈으로만 보는 친구들이 주변에 가득했다. 이에 심적으로도 많이 상처를 받았던 모습.
이때 데이비드는 오은영에게 사적인 자리에서 상담 요청받으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었다. 오은영은 “저도 자주 겪는 상황,친분 목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면 질문이 쏟아진다”며 “깊게 관여하지 않는다 내가 병원 나서면 치료발이 떨어진다고 해,솔직히 그렇다 그 자리에 의사로 나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유머와 위트가 필요하다”며 대인관계가 편해질 수 있는 비법을 전했다. 모임의 목적을 정확히 밝힌다는 것.오은영은 “맞지 않을 시엔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맞아 차라리 관계를 끊는게 낫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