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히트곡 ‘예술이야’에 대한 넘치는 자부심을 자랑했다.
싸이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 노래는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건지… 제대로 된 홍보도 없이 14년 전에 나온 5집 6번곡이었는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이젠 첫 소절부터 천국으로 보내주는 저의 최대 히트곡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영상은 현재 뜨겁게 진행 중인 ‘흠뻑쇼’ 현장을 담은 것. 싸이는 진심을 담아 ‘예술이야’를 선창했고 이내 관객들도 떼창으로 화답했다. 후렴으로 갔을 땐 물대포가 쏟아졌고 싸이는 팬들과 함께 뛰며 열창했다.
그는 “#예술이야 는 두 버젼으로 말아드리는 게 싸콘의 국룰입니다. 두 번 듣기 전에 집에 가지 마시오!!!”라고 강조하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김재중은 “멋진 42형”이라는 감탄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싸이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 등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