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사업가 겸 방송인 김준희가 바쁜 일상을 전했다.
김준희는 지난 29일 “올여름엔 일복이 터져서 휴가는 모두 반납하고 일폭탄이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일들이 계속 생겨나서 신나게 일하는 중이에요”라고 했다.
이어 “조만간 좋은 소식들 전해드릴께요! 히힛”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준희는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데뷔, 이후 사업가로 활약 중이며 지난 2020년 5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오랜 시간 패션 사업체 에바주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연매출 100억 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공이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니다. 지난 4월, 김준희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박여원을 만나 사업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준 바. 롱런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준희는 “버티는 것이다. 3천만 원어치 명품 옷을 끌어다 팔았는데 그대로 남았다. 빚 독촉이 오더라.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다. 아직까지도 울컥하는 이야기다. 잠을 두 시간씩 자다가 결국 8개월 만에 빚을 갚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