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채유정이 태국을 제압하고 8강으로 향한다.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 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사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조와 경기에서 2-1(21-16 / 10-21 / 21-15)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 알제리, 2차전 네덜란드를 모두 꺾으면서 일찍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던 서승재-채유정은 산뜻한 기분으로 토너먼트로 향한다.
1세트 팽팽한 맞대결 끝에 21-16으로 승리한 서승재-채유정은 2세트에서 고전했다. 푸아바라눅로-티에라타나차이는 이들의 약점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고 결국 10-21 11점 차로 2세트를 내줬다.
승부가 걸린 3경기, 다시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서승재-채유정은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12-8 4점 차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17-12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서승재-채유정은 먼저 21점에 도달, 21-15로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