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미모의 아나운서 출신 미혼모가 출연, 안타까운 사연에 두 보살들이 또 한 번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아나운서 출신 미혼모가 재출연했다.
기막힌 출연자 근황 특집이 그려졌다. 먼저 조회수 300만을 넘긴 화제의 출연녀가 출연, 혼자 아기를 지키고 있는 미혼모 아나운서였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의 댓글이 쏟아진 가운데 아기와 함께 찾았다. 사연녀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올해 서른 다섯이었다.특히 미혼인으로 복잡한 출생신고 절차를 겪어야했던 사연녀. 미국 국적이라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다. 최근 근황에 대해사연녀는 “아직 출신신고 절차 밟는 중, 주민번호 없는 상태다”며 아기는 국적취득 신청 상태라고 했다. 취득허가를 기다리는 중이었다.빠르면 다음달에 나올 것 같다고.
사연녀는 “처음 구청에서 만날 때 변호사와 왔다 아무말도 안 하고 아이에게 눈길도 주지 않더라 ,그 모습이 너무 화가났다”며“애초에 태아인지를 하면 됐던 것”이라며 또 한 번 상처를 받았던 일화를 전해 보살들을 분노하게 했다.
사연녀는 “그 다음, 미국대사관에서 만났는데 변호사가 없으니 다시 옛날 만났을 때 모습이더라 ,아이를 잠깐 안고 있으라 했다”고 하자 이수근은 “너도 독특하다 나같으면 못 만나게 할 것, 꼴도보기 싫은 XX인데 너무 화난다”며 분노했다.하지만사연녀는 “아이에게 엄마아빠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 아이만 생각했다”고 하자 서장훈은 “아이가 아빠를 느꼈으면 하는 엄마들 본능이있다더라”며 공감했다.
또 사연녀는 “임신 당시 친부는 양육비, 변호사비 합쳐서 통으로 전체 X00만원 준다고 했다”고 하자두 보살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황당, 월로 양육비를 지급하는 것이 아닌 한 번으로 퉁치려는 것으로 보였다. 사연녀는 “딱 한 번 주겠다는 것 그리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했고 두 보살은 “어떻게 그렇게 무식한 얘기를 하냐, 이건 (인성이) 바닥이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현재 고민에 대해선 “아이와 함께하는 진로다, 부끄럽지 않은 엄마로 양육을 위한경제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잘 해낼 방법이 없을까 싶다”고 했다. 두 보살은미국에서 부모님이 세무사 활동을 하는 사연녀에게 미국에서 도움을 받기를 조언했다./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