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1박2일'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는 보도에 KBS 측이 말을 아꼈다.
29일 오후 KBS 측은 OSEN에 "(이준의 합류와 관련해서는)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앞서 KBS2 장수 예능 '1박2일' 시즌4의 연정훈, 나인우가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했고, 이준이 고정 멤버로 확정돼 빈 자리를 채운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나 제작진은 뉴페이스를 방송으로 공개하겠다며, "본방에서 확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코요태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 래퍼 딘딘, 배우 나인우, 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마지막 여행을 함께 했다. 이 자리는 연정훈과 나인우가 하차 전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여정으로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연정훈은 5년 만에, 나인우는 2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났다.
한편 이준은 올해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활약했고,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강 효율맨이자 짠돌이 면모를 드러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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