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두 자녀와 해외여행 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행복감을 표현했다.
최동석은 지난 28일 “아이들과 이른 저녁 다인이가 먹고 싶다던 칠리크랩… 소스에 볶음밥까지 비벼먹고 딸내미 게살 발라주는 것도 행복하네”라고 했다.
이어 “그나저나 해산물 싫어하는 우리아들 치킨도 안 먹고 또 야식 찾을 거 같은데?”라며 “여기서 살고 싶다 그냥”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최동석은 두 아이와 함께 저녁을 먹고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박지윤은 “이사하기 좋은 날, 아이들 없는동안 휘리릭 해치우기 새벽같이 일어나 또또 이웃집에 맡기고 짐 내리는 동안 도와주러 온 친구랑 커피 마시고, 떡볶이 먹으면서 잠시나마 관광객 놀이도 해보고”라며 “힘들고 고되지만 앞으로 얼마나 좋은 일들이 있으려고 날씨가 이렇게 쨍쨍하고 좋은지 얼른 정리끝내고 저녁엔 바닷가 모래에 맥주를 꽂고 마셔야겠다”라고 이사 소식을 전했다.
한편 최동석,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최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