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대표팀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4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독일의 치우당-니나 미텔함 조와의 혼합 복식 16강전에서 4-0 완승을 장식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28일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4-0으로 승리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임종훈-신유빈 조의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쑨잉샤-왕추진 조다. 지난 28일 대만의 첸슈유-린윤주 조를 4-2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중국과 29일 오후 11시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중국의 쑨잉샤-왕추진 조를 누르고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