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2’ 백종원이 출장 요리단을 단속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에서는 안동포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출장 의뢰서를 받아든 출장 요리단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장 의뢰서를 본 백종원은 "대마야 너희 이거. 쟤들이 미쳤나"라고 반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경표는 "그렇네. 대마 합법국만 그려져 있네"라며 출장 의뢰서에 적힌 출장지 힌트를 발견하기도 했다.
이에 허경환은 "너 그거 어떻게 알아?"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출장지로 향하던 중 "앞에 경찰차가 왜 와있어?"라며 "진짜 대마 맞나보다"라고 상황을 파악했다.
출장 요리단이 찾은 마을은 안동 금소마을로 대마 특구 지역이라고. 금소마을은 안동에서 재배된 섬유용 대마를 원료로 삼베를 만든다.
이를 안동포라 부르는데 안동포짜기는 경북 무형문화재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큰 무형 유산이다.
출장을 의뢰한 사연자를 만나기 전, 백종원은 대마를 집어 들더니 "진짜 대마 맞다. 어디 지나가다가 이 냄새나면 신고하면 된다"고 출장 요리단 멤버들에게 대마를 소개했다.
그는 "군 생활할 때 장교 생활을 했다. 전방위에서 대마 제거 작업을 했다"고 설명, 고경표와 허경환은 "이런 거 처음 본다", "영화에서 봤을 때는 (대마가) 이렇게 키가 안 컸는데"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고경표에 "막 만지지마라. 호주머니에 들어있으면 안 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백패커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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