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후예들’이 파리올림픽 첫 승을 챙겼다.
아르헨티나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8일 프랑스 데신 샤피우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B조 2차전’에서 이라크를 3-1로 이겼다. 첫 경기서 모로코에게 1-2 충격패를 당했던 아르헨티나는 첫 승을 신고했다. 우크라이나를 2-1로 잡았던 이라크는 1승 1패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와 달라진 집중력을 보였다. 전반 14분 만에 알바레스의 도움을 받은 알마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라크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아이멘 후세인이 헤더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은 1-1로 비겼다.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간 왼쪽풀백 제논이 경기를 뒤집었다. 제논이 후반 17분 좌측면에서 올려준 패스를 곤두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제논은 후반 40분에도 페르난데스의 쐐기포를 어시스트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