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26)이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상쾌한 승리를 거뒀다.
김가은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조하니타 스콜츠(남아프리카공화국)를 상대로 2-0(21-12 / 21-6)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5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8-5까지 격차를 벌렸다. 1세트 김가은은 21-12로 빠르게 승리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세트, 이번에도 김가은은 빠르게 점수를 쌓았다. 코트 적응을 마치고 자신감을 올린 김가은은 16-4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기세를 몰아 19-6으로 격차를 벌린 김가은은 21-6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를 따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칼로야나 날반토바를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