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재산 천억원설을 해명한 가운데, 어려웠던 과거 가정환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아시아의 별, 김재중의 집 모습이 그려졌다.
인라 김재중은 집안 곳곳 명품으로 가득한 옷장을 정리한 모습. 이어 화려한 핫핑크 자켓부터 다양한 옷을 소화한 김재중. 모두 “김재중이라서 소화가능하다”며 감탄했다.
무엇보다 화려한 주방도 공개했는데, 식기부터 뱀 무늬 식탁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뱀이 정말 기운 좋아, 재물에 좋다”라며뱀 식탁 후 재물이 더 쌓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당시 구입했을 때, 뱀 무늬 식탁이 우리 나라에 딱 두명이라고 했다,GD와 나였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첫 아르바이트를 신문배달했었다고 밝힌 김재중은 “다복하지만 유복할 수 있다. 부모님 둘이 9남매를 키우셔야했다. 어릴 때 용돈 받은 적 거의 없어, 두 번 받은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스스로 돈을 벌어보자 생각한게 13세, 6학년 때였다는 김재중은 “16세에 혼자 서울에 상경해 홀로서기를 결심했다”라며 연습생 시절 영화보조 출연, 전단지 돌리기, 주유소 아르바이트, 공사장, 막노동 현장에서도 일했다고 했다.
어린 나이에 고생이 많았던 것 김재중은 “연습생 때 일용직 막노동해서라도 스스로 생활비 벌어야했다”라며 화려한 비주얼 뒤 아픔을 고백했다.특히 IMF시절 더욱 어려웠던 가정환경을 떠올린 김재중은 “옆집에 다 먹고 내놓은 짜장 그릇이 있어, 남이 먹다 버린 짜장 잔반이 그렇게 맛있었다. 중국음식 미련이 있다. 근데 이렇게 삽겹살 넣어서 짜증을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성공한 것”이라 했고, 모두 “이런 힘든 시간의 단계가 있어서 지금의 슈퍼스타 김재중이 된 것”이라며 응원했다.
이 가운데 이날 김재중이 연구한 매콤 들기름 막국수가 우승했고, 2회 출여만에 우승 트로피 획득한 김재중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통 큰 효도로 화제가 된 바있는데 김재중의 목표는 두 가지로, 아버지의 차를 바꿔주는 것과 가족들에게 좋은 집을 선물하는 것이었다. 김재중은 앞서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150평 규모의 60억 원대 단독주택을 공개한 바 있다.
통 큰 효도 플렉스에 재산 ‘1000억원’이란 소문도 있던 김재중은 최근 주우재 채널에 출연해 "이 채널에서 나 한 번만 좀 풀게 해주라"며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는 김재중의 어마어마한 재산 이런 것들이 너무 웃긴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부동산도 있다가도 없다. 있던 걸 팔고 다른 걸 사기도 한다”며 “그걸 전부 재산 목록에 집어넣으면 솔직히 1조 있어야 한다. 그렇게 벌 수가 없고, 그런 구조도 안 된다”며 천억 재산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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