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장나라가 김준한과 맞바람 의혹에 휩싸였다.
7월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5회에서 차은경(장나라 분)과 정우진(김준한 분)이 맞바람 구설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은경의 휴대폰으로 도착한 문자메시지에는 우진과의 맞바람 의혹이 담긴 기사가 도착해있었다. ‘오피스 허즈밴드’ ‘맞바람’ 등의 자극적인 내용으로 점철된 기사를 보며 은경은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지상(지승현 분)과 식사를 하며 권모술수를 꾸미던 최사라(한재이 분)가 “회사에서도 알만한 사람 다 알 걸요”라며 “저쪽이 먼저일지도 모르는데 우리만 나쁜사람되면 너무 억울하지”라고 말했다. "재판도 며칠 안남았고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다"라며 대응책을 마련했다.
결국 사라와 말을 꾸민 지상이 기자에게 말을 흘렸다. “차은경이야 말로 동료 변호사와 오피스 허즈번드 관계였다”며 “부부관계 안한지 3년도 넘었다. 그때부터였을지도 모른다”라고 허위 사실을 흘린 것이었다.
또 사라는 “대중들도 한 쪽이 아니라 둘 다 잘못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반소장을 요구했다.
또 이날, 정우진을 방으로 부른 차은경은 “미안하다 정우진, 나때문에 안좋은 소문에 휩싸이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진은 “기자회견이라도 해야겠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실수로 테이블에 있던 잔을 깬 차은경은 정우진과 서로 잔을 치우려다 결국 손을 벤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본 한유리(남지현 분)가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두 분? 이라며 다급한 표정으로 사무실에 들어왔다. 이에 차은경이 냉담한 표정으로 “너 괜한 오해하지 마라. 너까지 이럴래”라며 오해를 불식시키려 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굿 파트너’ 방송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