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야외 개회식 이모저모...한국은 48번째 입장 - 기수는 우상혁&김서영 [오!쎈 IN 파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7.26 20: 03

사상 첫 야외 올림픽 개회식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까.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26일(현지시간) 파리 센강에서 열린다. 이번 개회식은 이전 올림픽의 개회식과 특별하게 진행된다. 이번 올림픽 개회식은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 센강에서 진행된다.
205개국 1만500명의 각국 선수단은 100여척의 보트를 타고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행진하는데. 길이가 6㎞에 달하는 퍼레이드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선수들의 개회식 참석 규모는 50여명이다. 입장 순서는 48번째이고 대표 기수로는 남자는 육상 높이 뛰기의 우상혁, 여자 기수로는 수영의 김서영이 나선다. 
우상혁은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스타다. 우상혁이 파리 시상대에 오르면 육상 필드·트랙 종목 최초로 한국에 메달을 안긴 선수로 기록된다.
김서영은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4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수영의 대들보다. 김서영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17년, 2019년,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도 결승 무대에 올랐다.
개회식 순서는 고대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단이 전통에 따라 가장 먼저 입장한다. 대표 기수는 NBA의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나선다.
전 세계 1억명의 난민을 대표하는 난민팀이 그 뒤를 따른다. 이후 개최국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 선수가 정해지기에 아프가니스탄이 3번째다.
한국의 국가명은 프랑스로 'Coree'이기 때문에 47번째 입장 국가인 쿡 제도(Cook Island)에 이어 입장한다. 
개최국 프랑스는 가장 마지막인 206번째로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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