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앤톤이 '브런치카페' 스페셜DJ를 맡은 아버지 윤상을 응원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에는 윤상이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이날 윤상은 라이즈 '붐붐 베이스(BOOM BOOM BASE)'를 선곡한 가운데, "이와중에 갑자기 저도모르는 깜짝 음성편지가 도착했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음성편지의 주인공은 라이즈 앤톤이었다. 그는 "저희 아빠이자 뮤지션 윤상씨가 스페셜 DJ를 한다고 해서 음성편지를 남기게 됐다. 아빠 놀랐죠?"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오랜만에 DJ 마이크 잡는다고 해서 저도 기대된다. 일요일까지 3일동안 스페셜 DJ 한다고 들었는데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고 오길 바란다. 아빠 긴장하지 말고 파이팅. '브카' 가족분들 아빠 잘부탁드리고 늘 건강하시고 다음엔 스튜디오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이를 들은 윤상은 "많이 컸다"며 흐뭇해 했다. 그는 "사실 오늘 앤톤이 아침에 지금은 비행기 탔을거다. 홍콩으로 출국하는 걸로 알고있다. 공항에서 녹음해서 보냈다 한다. 공항 소음이 다 들리는데 고맙다 찬영아 잘 다녀오고"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상상도 못했다. 출국하고 그럴때 긴장해서 말도 못건다. 뭐 잊어버릴까봐. 앤톤이가 아빠 노래중에 최애곡으로 이곡 추천했다고 한다. 의외다"며 앤톤이 선곡한 '한걸음더'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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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