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에서 과거 혼인신고 이벤트도 하며 공개연애를 한 바있던 MC그리(본명 김동현)의 결혼운이 언급되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동현의 연애운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와 김동현이 의문의 장소에 도착했다. 알고보니 사주를 보러 향한 것. 김구라에 대해 ‘큰 불 태양’이란 사주. 말을 많이해야하는 사주라고 했다. 하지만 금전운이 좋지 않다는 것. 투자의 큰 이익도 없다고 했다.
이 가운데 50~60대에 부동산과 주식 등 금전운이 있다고 해 김구라는 솔깃하게 했다.이어 3년 간 일복이 터질 예정이라는 것. 또 아내 자리에 대해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해야한다”며 조언, 김구라는 “더이상은 안 된다. 마지막이라 생각한다”하고 해 웃음짓게 했다.
아들 김동현도 사주를 봤다. 27세인 동현에게 “금의 성향 사람들에게 예쁨 받는 연예인 사주”라며 “예술적인 타고난 사주”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여름에 멀리 가는 이동수가 있다고 언급, 군입대였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에 여자 조심해라”고 경고, 김구라와 동현은 “군대에 있으니 다행’이라 했다.그러면서 “결혼은 37세 쯤, 늦게 한다”며 “그때 여자운이 제대로 들어와, 여자가 현명하고 똑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C그리는 과거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공개연애한 여자친구는 첫사랑과 3년 째 인연을 이어왔는데, 당시 혼인신고서까지 작성해 화제가 됐는데, 이와 관련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MC그리는 “(예전) 여자친구와 동사무소 같이 갔다가, 마침 혼인신고서 서류 발견해 이벤트로 작성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수근이 “근데 문제 될 수 있다, 실제 철 모르게 쓰다가 법적으로 혼인된 경우 있었다”고 놀랐다. 제출하면 절대 안 된다는 것. 이에 MC그리도 “제출하지 않았다, (증표로) 지갑에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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