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에서 정재용이 출연해, 셀프 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정재용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게스트로 서현진이 출연, 그는 “50세인 남편과 아들 키우는 중”이라며“200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아나운서, 꽃줌마”라 자신을 소개했다.
앞서 서현진은 남편을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며 축구선수 조규성을 닮은 이비인후과 의사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는데,남편에게 직진했다고 했다. 서현진은 “턱밑까지 따라온 결혼압박 38세였다”며 “내가 먼저 뽀뽀도하고 고백도 먼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둘째에 대해 묻자 서현진은 “45세인데 이제야 첫째가 큰다, 둘째 생각해서 45세인 나와 남편이 50세”라며“미친 소리면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니 남편이 미친소리 맞다더라 근데 여기나오니 갑자기 희망이 생겼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오랜만에 출연한 DJ DOC 정재용을 소개, 정재용은 “6살 딸 연지아빠다”며 자신을 소개, 김원준과 52세 동갑내기이기도 한 정재용은 “여전히 힙하고 멋지다”는 멤버들의 칭찬에 “악동도 사람이다. 악동도 늙는다”라며 꽃중년 아빠 근황을 전했다.
2022년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는 정재용. 6세인 딸은 현재 엄마가 양육 중이라 알려졌다. 특히 정재용은 출산을 하루 앞둔 이지훈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하자 “내가 조언을 하라고?”라며 당황, “그냥 나처럼만 안 살면 된다”며 셀프디스로 순산을 기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