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카세’ 조세호가 결혼 결심 이유를 밝힌 가운데, 강재준이 조세호의 예비 신부의 외모를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현무카세'에서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조세호와 그의 '찐친' 남창희, 유병재,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늘의 예약 친구는 결혼 발표를 한 조세호. 전현무는 10월에 결혼을 할 조세호를 위해 총각 샤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웰컴 드링크로 복분자를 이용해 ‘새신랑 발그레주’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복분자의 뜻이 요강을 엎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하기도.
조잡하지만 귀여운 결혼 축하 포스터를 본 조세호는 느낌이 있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유병재는 전현무를 위한 선물로 고향에서 올라온 젓갈을 준비했다. 유병재는 “잘 먹고 잘 사시라는 의미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무카세를 위해서는 열무김치를 주기도.
강재준은 명품 L사 쇼핑백에서 선물을 꺼내 조세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강재준은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며 쇼핑백에서 바나나빵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아쉬운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말하기도.
전현무는 웰컴 드링크에 대해 “남성 호르몬이 뿜뿜 나올 수 있게 전립선 건강에 직방이다”라며 발그레주를 설명했다. 전현무는 강재준에게 “재준이도 둘째를 봐야하니까”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남창희는 “아직 첫째가 나오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조세호에게 결혼 직전이라 외모가 물이 올랐다고 칭찬했고, 이를 들은 조세호는 “진짜요?”라며 반색을 했다. 연애를 얼마나 했냐는 질문에 조세호는 “500일 정도”라고 답했다.
조세호 커플은 강재준 부부와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한 적이 있다고. 강재준은 “비주얼이 가관이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가관은 쌍욕이야”라고 말하기도. 이어 강재준은 여성 분들의 키가 크다며, 본인 와이프와 조세호의 여자친구의 키가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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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무카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