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해 걱정을 안긴 가운데, 직접 글을 올리며 해명했다.
25일 뱀뱀은 개인 SNS를 통해 “잠들어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 그래야 쉴 수 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후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누리꾼들의 걱정을 안겼다. 특히 오는 8월 뱀뱀의 컴백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걱정은 계속됐다.
이에 뱀뱀은 이날 오전 “작년부터 지금까지 오래 달렸고,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가 있다. 그리고 오랜기간 몸이 좋지 않아 나는 예민해지고 감정적이다”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뱀뱀은 “올해도 최선을 다하고 쉴 시간을 찾을 거다. 난 괜찮다. 내가 걱정을 끼쳤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뱀뱀은 지난해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총 14개국 16개 도시에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글로벌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5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에서는 약 5만 석 규모의 관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뱀뱀은 오는 8월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바메시스(BAMESIS)’를 발매한다. 지난해 3월 발매된 ‘샤워 앤 스윗’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수로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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