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고 효자종목 남녀양궁이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시위를 당긴다.
양궁은 25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예선을 펼친다. 여자부 랭킹 라운드가 오후 4시 30분 먼저 시작하고 남자부는 오후 9부 15분 부터다.
예선인 랭킹 라운드를 통해 개인전 시드가 정해진다. 한국선수들이 메달 싹쓸이를 하기 위해서는 상위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자부는 베테랑들이 대거 출전한다. 맏형 김우진(32, 청주시청)을 비롯해 도쿄 올림픽 2관왕 김제덕(20, 예천군청), 이우석(27, 코오롱)이 나선다. 김우진 2016리우, 2020도쿄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부는 전원이 올림픽 첫 출전이다. 하지만 올림픽 메달보다 어려운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과한만큼 호성적이 기대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21, 한국체대)과 전훈영(24, 인천시청), 남수현(19, 순천시청)이 출전한다.
남녀양궁은 개인전, 단체전, 혼성까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이 각각 5개씩 걸려있는 한국의 최고 메달밭이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와 종합 15위를 목표르 잡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해 ‘효자종목’ 양궁의 첫 출발이 매우 중요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