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변함없는 강아지 사랑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21일 "배추 고구마 자매. 4개월 여아. 전라도 장수에서 구조. 엄마견 7~8kg 였으므로 다 크면 그 정도 예상됨. 4차 접종까지 완료 성격 밝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가 구조된 유기견 두 마리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현무는 능숙한 자세로 강아지들을 안았고, 혹시라도 유기견에게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관련 센터의 계정도 태그했다. 반려견 또또를 17년간 키웠던 그는 4년째 유기견 봉사를 하는 등 여전한 강아지 사랑을 내비쳤다.
앞서 전현무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난 사람을 아예 안 믿고 내 능력을 믿는다"며 "사람을 안 믿으니까 내가 열심히 안 하면 날 안 쓴다고 생각하고, 절대 인정으로 쓰지 않는다. 날 갈아넣는 것이 맞다"며 "그래서 "사람보다 강아지가 더 좋다. 개는 배신하지 않는다. 아무리 내가 쓰레기여도 내 손을 핥는다. 강아지가 주는 사랑에 두배를 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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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