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김민재(28, 뮌헨)에게 계속 구애를 하고 있다.
이탈리아 ‘라 퍼블리카’는 21일 “인터 밀란이 뮌헨에게 김민재 이적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다. 뮌헨이 이미 김민재 이적을 거절했지만 밀란이 다시 한 번 설득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인터 밀란은 수비수가 부족해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밀란은 볼로냐에서 후안 카발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카발이 라이벌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인터 밀란은 대안으로 다시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는 소문이다.
‘라 퍼블리카’는 “김민재는 세리에에서 단 한 시즌을 보냈지만 의미있는 흔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그는 22-23시즌 세리에A 최고수비수에 등극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인터 밀란은 뮌헨의 스타 김민재를 얻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뮌헨에 부임한 뒤 새롭게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전망은 밝은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