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역도 요정’ 박혜정과 나눈 금빛 약속을 공개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7.5%까지 치솟으며 115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21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 전현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역도 요정’ 박혜정과의 금빛 약속을 시청자에게 전한다. 전현무는 “박혜정 선수가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의 콜멘트를 준비했냐?”라는 질문에 “박혜정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라고 꼭 말해달라고 했다”라고 밝힌 것. 과연 전현무는 기쁨의 미소와 함께 박혜정과 약속했던 역도 금메달 콜멘트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은 특히 전현무가 본격적인 올림픽을 앞두고 역도 중계 맛보기를 선보이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올림픽 중계는 대본이 없다. 그만큼 순발력이 제일 중요하다”라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즉석에서 전현무의 역도 중계가 이뤄진다고.
우려와 달리 전현무는 인상과 용상 역도의 종류는 물론 한국의 자랑스러운 박혜정, 중국의 리원원 등 출전하는 선수의 이름을 넣어 1분 동안 막힘없이 역도 중계를 선보인다고. 특히 전현무는 “제가 용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으쨔~”라며 즉석 시범까지 선보이는 등 순발력과 재치, 진행력까지 완벽한 전현무의 중계에 엄지인 아나운서도 엄지를 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김진웅 아나운서가 “전현무 선배는 나의 롤 모델”이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낸다고. 김진웅은 “롤 모델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고민도 없이 “전현무 선배”라고 밝히며 전현무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한다. 여기에 “남들이 가지 않을 길을 걸었던 개척자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는 이유를 덧붙인다고 해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전현무가 뜻밖의 준비성과 노력으로 역도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의 미리 보는 역도 중계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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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