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의 22개월 아들 준범이 어린이집에 첫 등원하며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늘(21일) 방송되는 ‘슈돌’ 535회는 ‘너와 함께하는 처음은 모두 소중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이 함께한다. 그중 제이쓴의 아들 준범은 첫 뒤집기부터 시작해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무럭무럭 자란 지금까지, 폭풍 성장 과정을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어느덧 22개월 차에 접어든 준범이 어린이집에 처음 등원한다고 해 준범의 첫 사회생활에 두근두근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본격적인 어린이집 등원에 앞서 제이쓴은 준범의 첫 사회생활을 위한 특별 훈련으로 ‘쓰니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이에 자리에 앉아 집중하기, 울지 않고 등원하기, 간식 먹고 양치하기 등 예행 연습에 나선다. 특히 제이쓴은 준범이 모두가 알아주는 아빠 껌딱지인 만큼 “(등원 연습이) 제일 걱정됐다”라고 전해 준범의 첫 어린이집 등원이 무탈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3세 ‘햇살반’에 첫 발을 내딛은 준범은 아직은 낯선 환경이 어색한 듯, 또래 친구들과 인사하자마자 얼음장처럼 굳어버린다고. 이에 햇살반 친구들은 준범에게 ”만나서 반가워”라며 꼭 안아주는 등 새 친구 준범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제이쓴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는 후문.
이후 꼬마 농부로 변신한 준범은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텃밭에서 감자 캐기에 나선다. 특히 준범은 친구가 손에 쥐어준 감자를 텃밭에 데구르르 굴리는가 하면, 친구를 따라 호미질에 도전하는 등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고.
그런가 하면 제이쓴은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라면서 “준범이 아빠를 안 찾으면 서운한데 막상 또 찾으면 마음 아플 것 같고. 기분이 묘했다”라며 준범의 어린이집 첫 등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22개월 준범이의 폭풍 성장과 첫 어린이집 입성기는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2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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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