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창단한 강원FS가 안방에서 첫선을 보인다.
강원FS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춘천시와 함께하는 2024 FK CUP’에 출전한다. 지난달 18일 새 출발을 알린 강원FS는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선다. 강원FS의 첫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12시 30분에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김포ZEST와 용인대흥FS의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춘천호반체육관과 한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원FS 최경진 감독은 “FK컵 대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 풋살을 좋아하는 팬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 좋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재미있는 풋살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S는 강원도 내 유일한 프로풋살구단으로 지난 2021년 12월부터 창단해 활동하다 강원FC를 통해 재창단했다. 지난달 25일 선수 등록을 완료하고 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한편, 19일 오후 6시 30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FK리그 올스타전에는 강원FS 소속 이한울과 김영록이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한울은 AFC 풋살 아시안컵 2024 국가대표이다. 김영록은 2023-2024시즌 FK리그 슈퍼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강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