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주연 ‘귀궁’에 힘을 보탠다.
19일 OSEN 취재 결과, 김영광은 SBS 새 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에 특별 출연한다.
2006년 2006년 싱글즈 서울컬렉션 Lone Costume 06.07 F/W를 통해 데뷔한 김영광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사랑비’, ‘굿닥터’, ‘피노키오’, ‘나인룸’, ‘초면에 사랑합니다’, ‘안녕? 나야!’, ‘사랑이라 말해요’, ‘악인전기’ 등과 영화 ‘차형사’, ‘피끓는 청춘’, ‘너의 결혼식’, ‘원더풀 고스트’, ‘미션 파서블’, ‘해피뉴이어’ 등에 출연했다.
김영광은 현재 웨이브 ‘미션 투 파서블’, 넷플릭스 ‘트리거’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 출연도 앞두고 있다. 바쁜 일정 중에도 ‘귀궁’ 특별 출연을 결정한 김영광이 어떤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지 주목된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PD와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 등을 집필한 윤수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연으로는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육성재는 팔척귀의 농간으로 혼란에 빠진 궁을 지키고자 하는 검서관이며 무녀 여리(김지연)의 첫사랑인 윤갑 역을 맡았다. 윤갑은 여리의 몸을 빌어 승천하고 싶어하던 악신 이무기에게 몸을 빼앗기는 얄궂은 운명의 소유자. 청렴하고 아름다운 선비였던 그는 이무기가 빙의 된 이후 '실성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문의 주인공이 되고 만다.
김지연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 역을 맡았다. 여리는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를 지녔지만,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와 엮인 후 인생이 지독하게 뒤틀린 애체(안경) 장인. 하지만 자신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이무기가 빙의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원한 깊은 팔척귀와 잡귀들이 우글대는 궐에 발을 들이는 등 뜻밖의 사건에 엮이게 된다.
김지훈은 강성한 조선을 꿈꾸는 개혁 군주이자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서는 임금 이성 역을 맡았다. 국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무녀의 출입을 용납하지 않던 임금 이성은 궐에서 흉흉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자 자신이 총애하는 신하 윤갑과 그가 데려온 무녀 여리의 손을 잡고, 팔척귀의 비밀을 파헤친다.
김영광의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하게 된 SBS 새 드라마 ‘귀궁’은 오는 2025년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