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에서 원조 터프가이 록커 출신 뮤지컬 배우 신성우가 피부과를 찾아 리프팅 시술하는 모습을 공개, 동갑내기 김광규는 세월이 거꾸로 흐른 듯 확연히 다른 비주얼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성우를 찾은 김광규가 그려졌다.
먼저 두 사람 인연을 물었다. ‘무의도’란 섬에서 같이 촬영하며 친해졌다는 두 사람. 김광규는 58세인 동갑내기인 신성우에게 “대선배였다. 너 아버지 할아버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성우는 “안 되려 노력한다”고 대답했다.
김광규는 “수염을 왜 기르냐”며 더 늙어보인다며 “58세 아닌 58년 개띠 느낌”이라 했다. 이에 신성우는 “수염 염색한 것, 무슨 소리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성우는 “첫 만날 때 김광규가 한참 위 인줄 알고 존댓말했다”며 웃음, 그러면서 “김광규 시간은 거꾸로 간다 훨씬 젊어졌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신성우를 위한 선물도 준비, 피부건강검진에서 꼴찌였던 신성우를 챙겼다. 신성우도 “아이가 나이든 아빠가 싫다고 해 젊게 멋있는 아빠로 보일 것. 어느 날 늙어보인다는게 싫다고 해 큰 깨달음 얻었다”라며 나이 많은 꽃중년 현실을 전했다. 이에 모두 “나중에 학교도 못 오게하겠다”라며 걱정했다.
실제 김광규와 신성우가 처음 만났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신성우는 30대 때와 50대 된 모습이 확연히 다른 모습.이와 달리 김광규는 40대에 살고 있었다. 모두 “피부 너무 좋아, 더 젊어졌다”며 시간이 거꾸로 간 듯 동안이라고 했다.신성우는 “가끔 내가 연예인인지 잊어버려, 내 얼굴 TV로 보니 심했더라”라며 세월의 흔적들이 느껴진 자신을 돌아봤다. 모두 “그 동안 너무 방치했다”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수염이 너무 빨리 자란다”라며 고민, “나중에 아내가 아들 둘과 수염있으면 상상 못한다더라”라고 했다. 이에 김광규는 셋째도 낳으라고 하자 신성우는 “딸이란 보장있다면 낳고 싶다 또 아들일까 걱정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첫째, 둘째도 한 방이었다, 피부 나이 60대지만 성호르몬은 평균보다 넘어선 수치, 아직 살아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성우는 젊은 시절 태닝과 피부를 맞바꾼 듯 했다. 선크림도 잘 안 발랐다고 하자 김광규는 “태닝이 검버섯이 되는 것(테리우스시절) 복근 보여달라”고 하자 신성우는 “그런 거 없다”며 민망해했다. 이렇게 관리를 한 사람과 관리를 안 한 사람의 차이가 확연히 보인 두 사람. 김광규는 “나이 들 수록 더 차이가 커진다 나는 한 달마다 관리를 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신성우는 “나도 받았는데 코 골고 자서 민폐가 됐다”라며 그때부터 피부과를 안 갔다고 했다.
이에 피부관리법 배우기로 했다. 58세 되어 이제부터 관리 중이라는 신성우. 그렇게두 사람이 뷰티템을 사기 위해 뷰티 스토어로 향했다. 신성우를 위해 30만원어치 플렉스한 김광규.
분위기를 몰아 피부 측정을 위해 피부과로도 향했다. 역시 60대 피부가 나온 신성우. 지금이라도 검버섯 시술이 시급했다.김광규는 피부나이 53세로 원래 나이 58세보다는 젊게 나왔다. 신성우는 “연예인 맞네, 피부동생”이라며 부러워했다. 동갑내기지만 피부나이는 8세 차이가 났기 때문. 김광규는 잘 관리 중이라고 해 칭찬을 받기도 했다.
결국 리프팅 레이저와 색소치료를 받게 된 신성우. 고주파 시술로 진행됐다. 아픔까지 참으며 시술을 받던신성우는 “아픈데 안 아픈 척했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아내 말대로 팩을 많이 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김광규는 “너도 아기 피부 만들어서 재밌게 잘 살아라”며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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