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장광이 아들인 배우 장영과 어색한 기류를 풍겼다.
17일 방영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에서는 장광과 장영의 하루가 그려졌다. 두 부자만 남은 상황. 장광은 “아내가 지인과 괌으로 3일 동안 여행을 떠났다”라면서 “아들이랑 단둘이 있어 본 적이, 오늘이 거의 처음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광은 전날 촬영장에서 받아온 도시락을 홀로 먹었다. 아들에게 말을 걸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아들은 자신의 밥을 따로 차려 장광 곁에 앉았다.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장광은 장영에게 대학원 졸업 시험 결과를 물었다. 장영은 “식탁에서 모이면 불편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불안한데, 아니나 다를까 시험 잘 봤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그런 게 불편하다”라며 인터뷰에서 고통을 토로했다.
이어 장영은 졸업식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광은 이해할 수 없어서 "학교가 어디기에 졸업식을 안 가냐"라고 물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광은 “아들 학교는 보통 잘 모르지 않냐”라고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