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다” 심형탁♥사야, 임신 확인하는 순간 최초 공개..‘눈물’ 폭발 (‘신랑수업’)[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7.17 22: 16

‘신랑수업’ 심형탁, 사야 부부가 임신 사실을 확인한 감동적인 순간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정글 예능’에서 인연을 맺은 절친 정준하를 만나, 아내 사야의 입맛을 회복시켜줄 요리를 함께 만드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심형탁은 더위로 입맛을 잃은 사야에 대해 “요즘 몸무게 진짜 많이 빠졌잖아. 진짜 주변에서 사람들이 사야 살 너무 많이 빠졌다고 한다”라고 걱정했다. 결국 심형탁은 사야를 위해 ‘요식업 CEO’이자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정준하를 찾았고, 정준하는 이들을 매실밭으로 초대했다.

심형탁과 정준하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공통점이 있는 바. 정준하는 어느덧 결혼 13년 차라며 “우리 아내가 이제는 한국말 잘하고, (아들) 로하가 일본말을 (엄마보다) 더 잘한다”라고 밝혔다. 몇 개국어 하냐는 물음에 정준하는 “4개 국어한다.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라고 자랑했다. 이에 심형탁은 “우리도 나중에 그렇게 키워야겠다. 앞으로 내 미래의 모습이 형이다. 형한테 많이 배워야겠다”라고 다짐했다.
본격적으로 매실 따기에 돌입한 심형탁은 정준하에 사야 입맛을 잃었다며 체중이 4kg나 빠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네가 밥맛 떨어지게 행동하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정준하는 재일교포 아내를 위한 일본 음식을 추천하며 아내를 위해 요리학원을 무려 8년간 다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집에 레시피만 (두껍게) 있다. 지금도 먹고 싶어 할 때 늘 해준다”라고 했고, 심형탁은 “저도 이제 신참으로서 앞으로 정말 많이 배워나가겠다”고 감탄했다.
이후 매실장아찌를 만들던 심형탁은 사야 앞에서 말실수를 했다. 정준하와 솔로 시절 뭐하고 놀았냐는 물음에 그는 “심씨 소개팅 해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순식간에 싸해진 분위기. 사야는 “왜 아내 앞에서 소개팅 이야기 하는 거냐”라며” 어떤 여자 좋아했냐. 재밌었냐”고 추궁했다. 이에 정준하는 “나는 그런 기억 안 나는데 너는 다 기억나냐.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드냐”고 핀잔을 줬다.
한편, 심형탁, 사야 부부는 최근 ‘2세’ 임신 소식을 발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현재 임신 13주 차로, 내년 1월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공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처음으로 임신 사실을 확인한 감동적인 순간을 셀프캠으로 담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사야는 늦게 퇴근하고 돌아온 심형탁에 분홍색 편지를 건네며 “읽어봐요”라고 말했다. 봉투 안에는 임신 테스트기와 편지가 담겨있었고, 내용을 확인한 심형탁은 눈물을 터트렸다. 사야는 “놀랐어?”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사야 사랑해”라고 사야를 끌어안았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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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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