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금고 도난사건' 몽타주 그린 형사, 범인 추가특징 공개 ('유퀴즈') [Oh!쎈 포인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7.17 16: 08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이 펼쳐지는 가운데 33년 강력계 몽타주 수사 1인자 정창길 형사가 출연한다.
오늘(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53회에는 '멍 때리기 대회' 10주년 챔피언이 된 권소아 아나운서와 33년 강력계 몽타주 수사 1인자 정창길 형사, 갈비뼈가 앙상하던 사자 '바람이'를 살려낸 청주 동물원 김정호 수의사 그리고 배우 염정아가 출연한다. 
정 쳥사는 최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긴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의 몽타주를 그리게 된 사연과 함께 범인을 꼭 잡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정 형사가 직접 분석한 범인의 추가 특징들이 공개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더불어 400편이 넘는 몽타주를 그린 정창길 형사가 직접 밝히는 영주 택시 기사 살인 사건과 서울 방화동 살인 청부 사건의 비화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33년의 강력계 형사 생활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과 뿌듯했던 순간까지, 목격자의 기억을 그려낸 정창길 자기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정 형사는 도난 사건 범인에 대해 "마스크도 쓰고 비니도 쓰고 해서 이틀 정도는 계속 봐서 특징점을 찾으러고 노력 많이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범인의 특징으로는 "키는 175cm 전후", "나이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을 꼽았다. 그러면서 또 다른 특징을 언급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들이 있냐"고 물었고, 정 형사는 "예고도 없이 찾아온 여자분이 계셨다. 한번 살려달라, 잡게 좀 해달라는 얘기를 했다"며 돌연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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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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