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바쁜 투어 일정 속 열정을 불태웠던 'KING KONG' 제작기로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 PRODUCTION EP.3 The Making of TREASURE’s 'KING KONG' DOCUMENTARY'를 공개했다. 트레저를 비롯한 여러 구성원들의 노력이 한데 모여 'KING KONG'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을 담아낸 영상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보컬을 곡 안에 온전히 담아내기 위한 프로듀서진들의 노력이 엿보였다. 작가진인 AiRPLAY, Illjun을 비롯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까지 의기투합해 전반적인 구성, 편곡, 파트 분배 등을 섬세하게 다듬어갔다.
오랜 시간 쌓아온 트레저의 팀워크가 녹음 과정에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리더 최현석은 감정 표현부터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꼼꼼한 디렉팅으로 멤버들을 진두지휘했고, 그 덕에 멤버들은 즐기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합을 맞춰 나갔다.
퍼포먼스 역시 곡의 완성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YG는 자체적으로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 트레저는 디렉터들의 조력 속 특유의 스웨그와 칼각 군무를 완성했다. 총괄 프로듀서도 동선과 제스처 하나하나 디테일을 잡아가며 힘을 보탰다.
아티스트, 프로듀서, 퍼포먼스 디렉터, 그 외 수많은 YG 스태프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는 것. 트레저는 "YG만의 색깔을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건 팬분들의 응원이다. 너무 감사하고, 저희가 꿈꾸는 그림을 계속해서 그려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트레저는 오는 8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 FINAL IN SEOUL'을 개최한다. 최근 마닐라, 홍콩, 방콕,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들은 국내 팬들과 함께 두 번째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