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지난 13일~14일까지 대구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0회 대구시장기 전국좌식배구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시장기 좌식배구선수권대회는 1995년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했으며 코로나로 2년간 열지 못한 걸 제외하면 30년 동안 대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식배구 대회를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8개 팀, 여자부 6개 팀, 어울림부 7개 팀 220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남자부 우승은 천안, 여자부 우승은 전남, 어울림부는 아산이 차지했다.
홍영숙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배구는 장애인 체육을 대표하는 종목이다.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대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대구장애인배구협회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애인 배구 발전을 위해 우리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