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를 닮은 남자와의 썸 붕괴 후 열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 14일 “프로행사 진행러. 한마디로 MC”라며 이날 열린 소설가 김홍신 ‘공감’ 기부 콘서트의 진행자로 나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서유리는 웨이브진 긴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이혼 후 한껏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지만 지난 3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결혼 후 대출 독촉을 받았고, 5년 간 6억 원 가량을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그 중에서 3억 원 정도의 원금만 갚았다면서 자신은 결혼 생활의 대출로 인해 여전히 월 1500만 원의 원리금을 상환 중이라고 폭로했다. 또한 최병길 PD에게 아이를 갖자고 말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병길 PD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혼 협의 과정에서 서로 공개하거나 언급하지 않기로 한 부분들을 언급한 것도 이유를 모르겠다. 그 와중에 서유리 씨가 주장한 부분들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해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