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FC를 잡아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25점(5승 10무 8패)을 만들면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광주는 8위(28점)에 머물렀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보섭-무고사-홍시후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정동윤-신진호-문지환-김준엽이 중원에 섰다. 김건희-요니치-김연수가 백스리를 구성했고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광주는 4-4-2 전형을 꺼내 들었다. 베카-신창무가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안혁주-문민서-정호연-김한길이 중원을 맡았다. 이상기-허율-안영규-김진호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인천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 무고사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건넨 공을 골키퍼가 쳐냈고 이를 요니치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은 인천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광주가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문민서를 빼고 가브리엘을 투입하면서 역동성을 부여했다.
득점을 기록한 쪽은 인천이다. 후반 37분 오른쪽에서 신진호가 올린 코너킥이 가브리엘 몸에 맞고 들어가면서 인천이 2-0 리드를 잡았다. 가브리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경기는 인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