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배우 엄태구를 응원했다.
박지윤은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 몸이 안 좋아서 하루종일 누워 있다가 밤늦게 이 드라마 보다가 밤샜잖아요. #놀아주는여자 제발 정주행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지윤은 “연출 미쳐서 장면 장면 너무 예쁘고 웹툰이 원작이라던데 뻔한 냉장고씬에서 황제펭귄이라뇨? 캐스팅이 더 미쳐서 남주 둘 다 멋있으면 어쩌라는 거며, 조연 카메오 뭐하나 버릴 게 없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또 박지윤은 “다음 화 수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려. 암튼 제발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오늘부로 엄태구님의 로코를 응원합니다. ‘낙원의 밤’도 다시 봐야지”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지윤은 ‘놀아주는 여자’의 방송 캡처 사진 여러 장을 함께 게재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은하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엄태구와 한선화가 주인공을 맡았다. 몸이 아픈 와중에도 박지윤은 각별한 애정으로 직접 드라마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지난 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박지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