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넘치는 에너지로 방송을 가득 채웠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M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등장부터 상큼한 분위기로 스튜디오를 밝게 물들였다. '다짜고짜 댄스 신고식'으로 6색 매력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에버글로우는 "오랜만에 '주간아이돌'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첫인사부터 전했다.
이후 이어진 'N문 N답' 코너에서 에버글로우는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 멤버들과 어울리는 직업, 나만의 뷰티 팁, 힘이 가장 센 멤버 등 다양한 질문에 센스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에버글로우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도 도전했다. "오늘 재도전해서 절대 틀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진 에버글로우는 혼란스럽게 재생되는 플레이리스트에도 침착하게 안무를 맞추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고, 끈끈한 팀워크로 2차 시도만에 '랜덤 플레이 댄스'에 성공했다.
또한 이들의 퍼포먼스 재능도 빛났다. 에버글로우는 제로베이스원의 'Feel the POP(필 더 팝)', 세븐틴의 'MAESTRO(마에스트로)', 스트레이 키즈의 'MANIAC(매니악)' 등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힙한 무드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멤버 온다는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MC들에게 스티커를 반납하는 등 유쾌한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에버글로우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돈독한 케미스트리와 입담을 드러냈고, '과몰입 노래방'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완벽 라이브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다섯 번째 싱글 앨범 'ZOMBIE(좀비)'를 발매하고 '콘셉트 장인'을 증명하며 컴백 활동을 마무리했다. 에버글로우는 오는 9월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터코마, 덴버, 시카고, 뉴욕, 세인트피터즈버그, 댈러스, 피닉스, 멕시코 멕시코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등 총 4개 국가 12개 도시에서 '2024 EVERGLOW US & LATAM TOUR <PULSE & HEART>'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