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아내 거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와 ASMR을 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파일럿'의 주역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출연한 가운데, 지난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조정석의 모습이 언급됐다.
당시 '녹두꽃'을 통해 최우수연기상 중편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조정석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던 중,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서 이런 얘기 안 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도 힘든데 날 끝까지 뒷바라지 해준 아내 지연아.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며 소감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장면을 언급하자 조정석은 "아 쑥스러워. 이거 넘겨"라면서 "이것도 넘겨버려"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장모님을 향해 '왕거미 여사님'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 "실제로는 이제 '엄니'라고 이렇게 부르는데, 왕거미 여사님이라고 했다"라고 설명하기도. 또한 그는 "제가 은근히 쑥스러움이 많다. 지인이나 친구들이 '쑥사'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거미와 조정석은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 지난 2020년 8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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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문명특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