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에서 배우 한그루가 출연한 가운데, 이혼 후 마음이 아팠던 일화를 전했다.
9일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배우 한그루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조윤희가 배우 한그루와 만났다. 같은 싱글맘으로 통하는 것이 많다는 것.같은 해 출산하고 싱글맘도 비슷한 시기에 됐다고 했다. 조윤희는 이혼 5년차. 한그루는 3년차이기 때문. 조윤희는 “10살이나 어려도 대화가 잘 통한다”고 했다.
특히 알게 된지 10년 됐다는 두 사람. 조윤희는 “10년 만에 너와 이렇게 여행 가다니 신기하다”고 했다.한그루는 “10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실 이혼부터 싱글맘까지 비슷한게 많은 두 사람. 혹시 아빠 참석해야하는 곳은 함께 하는지 묻자 조윤희는 “그렇지 않다그냥 내가 가거나 할머니 이모가 간다”며 “이혼하고 불편한 건 하나 ,여행이다잘 모르기 때문에 리드해줬으면 하는데 내가 해야하기 때문,용기, 경험이 없어 새로운 곳에 두려움이 있어, 그래서 오늘 도전해보는 것 아이에게 많은 걸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이 가운데 조윤희 얘기를 듣던 중 한그루는 “아이들 생각하면 눈물난다 한 번도 생각 안했는데”라며 눈물을 닦았다.한그루는 “아빠 집 가는 날 미리 아이들이 준비를 한다 가방에 잠옷과 다음날 옷을 넣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며“아이들이 겪어도 되지 않을 일을아빠 집 간다고 짐 챙기는 모습이 뭉클, (마음 아팠다) 어려운 일을 잘 받아들여주고 있구나 고마웠다”고 하며 자신의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이후 2022년 합의 이혼했으며, 현재 홀로 쌍둥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