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과거 소속사 선배 이홍기를 만나 당시 매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원조 아이돌 밴드 이홍기랑 한 차로 가|EP.1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은이는 이홍기를 "과거 내 소속사 선배님"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과거 FNC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었다. 둘은 사옥을 구경하다 매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옛날에 FNC 매출 1등이 이홍기, 그해 매출 꼴찌 송은이였다"며 "참 민망하고, 뭔가 회사에 보탬이 돼야 하는데 안 됐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홍기는 "아니에요"라고 그를 위로, 송은이는 FT아일랜드의 멤버였던 송승헌과 '투송 플레이스'라는 그룹명으로 노래도 냈는데 수익분기점을 맞추지 못해 정산이 되지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홍기는 송은이에게 무의식중에 '형'이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너 지금 나한테 형이라고 했냐"고 되물었고 이홍기는 "헝이라고 했다"며 부정했다.
이는 '핑계고'에서 유재석이 조혜련에게 "형"이라고 부른 것을 연상케 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축가는 핑계고 ㅣ EP.36'에서 조혜련은 "귀걸이가 너무 무겁다. 좀 빼겠다"고 양해를 구했고, 유재석은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 그러나 조혜련이 귀걸이를 빼자마자 형이라고 불러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사진] '비보티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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