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삶의 방향이 멋진 사람" '9월결혼' 러브 스토리 공개! ('4인용식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08 21: 28

양재웅이 하니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8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진, 양재웅 형제가 출연해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god의 손호영과 소규모 결혼 파티를 함께 했다. 
이날 양재웅은 하니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양재웅은 양재진과 함께 자주 가는 단골 식당에 방문했다. 양재웅은 그 식당에서 예비신부 하니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친한 동생이 밥 먹고 있다고 해서 갔는데 거기서 처음 만났다"라고 말했다. 양재진 역시 공감하며 "그날 2차에서 내가 합류했는데 인상이 너무 좋았다. 굉장히 진지하고 속도 깊은 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재진, 양재웅 형제가 만든 4인용 식탁에 초대된 손호영은 양재웅과 하니의 결혼을 축하하며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양재웅은 "프러포즈를 그 친구가 했다"라며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재웅은 "나랑 결혼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제 누군가의 아내로 산다는 게 아직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더 이상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1년 정도 흐른 후에 먼저 나랑 결혼해줄래 물어보더라"라며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양재웅은 "그 부분에서 더 확신을 했다.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까지 고민을 하고 이야기한다는 게 이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이 사람의 이야기가 더 잘 들리고 이러면 결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양재웅은 예비 신부 하니에 대해 "늘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만 남도 자신도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다. 더 자유롭고 행복해지려는 사람이다"라며 "삶의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재진은 형으로서 본 하니에 대해 "그 친구는 나를 형아라고 부른다"라며 "나를 좀 더 편하게 대했으면 했다. 만나면 기분이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양재진은 "다 같이 만날 때 내가 화장실 가느라 늦게 나왔는데 재진 형아는 어디갔냐고 하더라. 나를 형아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재웅은 "형은 결혼 할 생각 없나"라고 물었다. 손호영은 "나도 집안의 장손이다. 아버지랑 같이 골프를 치는데 그 횟수를 줄이고 있다. 골프를 치고 커피를 마시면 결혼 이야기만 2시간 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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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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