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김정현(20)을 임대 영입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5일 2004년생 미드필더 김정현을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FC U18, 천안제일고 출신 김정현은 천안제일고 시절 금강대기에서 6골을 뽑아내며, 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고등학교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2023년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2024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U-21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김정현은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가 정점이며 볼 키핑, 킥 등 개인 기술도 지니고 있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현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팀 훈련에 합류하여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출 예정이다.
김정현은 “비록 임대로 오게 되었지만 열심히 뛰어 충북청주FC가 승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올 시즌 목표는 공격포인트 5개, 팀의 승격이다. 빨리 충북청주FC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 오는 7월 7일 일요일 오후 7시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