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기태가 오는 7일 신곡 ‘그댈 떠나오’로 6개월 만에 컴백한다.
김기태는 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댈 떠나오’ 발매 소식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김기태는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공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의자에 앉아 눈을 지그시 감은 김기태의 손에는 마이크가 들려져 있어 그가 전할 목소리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댈 떠나오’는 김기태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해줄 수 없는 말’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지난달 열린 팬미팅 ‘태가 나는 하루 : 301호’에서 무대로 먼저 공개됐다. 정식 음원으로 만날 김기태표 명품 감성에 음악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기태는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지닌 가수 겸 작곡가다. 지난 2022년 JTBC ‘싱어게인 2 - 무명가수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음악, 공연, 방송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미워하고 사랑하고’, ‘스무살, 나에게’, ‘미뤄둔 숙제’ 등 신곡을 발표했고, 전국투어 ‘위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초 김기태는 레이벡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근에는 첫 단독 팬미팅 ‘태가 나는 하루 : 301호’로 팬들과 만났고,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 ‘시작’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기태의 신곡 ‘그댈 떠나오’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cykim@osen.co.kr
[사진] 레이벡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