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로 의심 받는 배우 여진구와 축구선수 황희찬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 예고편에는 양산시청 홍보팀과 축구선수 황희찬의 출연이 그려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등장하자 유재석과 조세호는 격한 마음으로 반겼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는 뭐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제가 있고”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외국 생활 중 힘들 때는 ‘유퀴즈온더블럭’을 본다며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 비하인드도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이야기가 이어지던 중 갑자기 문이 열리며 여진구가 “희찬이 형”이라며 등장했다. 두 사람은 친형제 또는 도플갱어라고 해도 믿을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는데, 여진구는 “이걸 ‘유퀴즈’가 해내는구나”라며 감탄했고, 두 사람은 함께 손하트도 만드는 등 흥미를 높였다.
특히 여진구는 지난달 19일 방송된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출연을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도플갱어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와 재미가 흘러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여진구와 황희찬의 만남이 그려지는 tvN ‘유퀴즈온더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