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차 내한 중인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내일(5일) 워터밤 행사에 뜰 예정이다.
4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할리우드 톱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워터밤 서울 2024'에 출격한다. 현재 배우들과 '워터밤' 측은 출연에 대한 마지막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오는 5일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워터밤 서울 2024' 행사가 열리고, 이 자리에는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가수들처럼 무대를 꾸며 노래를 부를지, 아니면 가벼운 인사 멘트 등으로 관객들과 소통할지 어떤 식으로 오르는지 자세히 알려지진 않았다.
이에 대해 '워터밤' 측 관계자는 OSEN에 "현재는 답변 드릴 수 없다.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내한 배우들이 국내 '워터밤' 행사에 등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얼마나 큰 호응을 받을지 기대되고 있다.
라이언, 휴 잭맨은 '워터밤'을 비롯해 이날 글로벌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와 만나 콘텐츠를 촬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언이 '스키즈 찐팬'으로 알려진 가운데, 첫 만남에서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전세기를 타고 내한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5년 만에, 휴 잭맨은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도착하자마자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vs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직관했고, 각자 SNS에 인증샷을 공개해 시선이 쏠렸다. 신난 휴 잭맨은 승리의 V포즈를 취했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온 '데드풀과 울버린' 팀은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으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레드카펫 행사로 팬들과 만난다.
/ hsjssu@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