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내한 첫 일정으로 향한 곳은 고척돔 야구장이었다.
앞서 3일 오후 서울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 등의 내한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5년 만에, 휴 잭맨은 8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LG 트윈스vs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고,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까지 고척돔을 찾았다. 김포에 도착한 전세기가 다소 지연되면서 불참할 뻔 했지만, 뒤늦게라도 야구를 보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고척돔을 향했다.
세 사람은 고척돔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했고, 잔뜩 집중해서 경기를 보거나, 즐겁게 박수를 쳤다. 신난 휴 잭맨은 승리의 V포즈를 취했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경기 직후 라이언 레이놀즈는 개인 SNS에 "Wasn’t expecting to end up at this beautiful ballpark watching a baseball game in Seoul, Korea tonight. But that’s what happened. No take-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