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대표팀에서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베트남축구협회는 3일 윤동헌 코치를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피지컬코치로 새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윤동헌 코치는 홍콩챔피언팀 킷치에서 수많은 우승경력을 가지고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은 젊은 지도자다.
베트남 축구 협회는 윤 코치의 합류로 국가대표팀의 피지컬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선수들의 전반적인 체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동헌 코치는 AFC A라이센스와 FITNESS LEVEL 2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킷치 구단에서 데이터 분석까지 전담해왔다. 윤 코치는 영어에 능숙하고 해외경험이 풍부하다. 국제적 환경에서 의사소통에 능숙해 베트남 국가대표팀에서 원활한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식 대표팀 감독은 "윤동헌 코치의 경험과 전문 지식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의 피지컬 훈련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은 팀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윤동헌 코치는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함께 일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 나라의 국가대표 일원이 되는 경험을 늘 목표해왔다. 저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 베트남 국민들이 축구를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