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연기 복귀가 아닌 카페 매니저로 취업했다고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김새론이 최근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의 정직원으로 취업, 현재 매니저로 일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어선 0.2%였다.
사고 후 자숙 기간에도 거짓말 논란, 위생 논란 등에 휩싸였던 김새론은 1심 선고에서 벌금형을 받은 뒤 4개월 만에 아이브라더스 새 싱글 ‘비터스위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또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완전히 편집되지 않으며 복귀 길을 열었다.
김수현과 ‘셀프 열애설’로 한번 더 시끄러웠던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를 통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하차를 결정했다. 김새론은 포스터 촬영 등을 마친 상태였지만 하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카페 아르바이트가 아닌 연기 수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던 김새론이었던 만큼 카페 정직원 취업은 깜짝 놀랄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의 측근은 OSEN에 “김새론이 배우 활동 중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카페 정직원으로 취업했다는 사실은 듣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김새론은 2001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엄마가 뭐길래’, ‘보고 싶다’,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레버리지:사기조작단’ 등과 영화 ‘아저씨’,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바비’, ‘참관수업’, ‘만신’,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