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장나라가 출연해 "잘생긴 당나귀"라 밝힌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6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장나라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최강동안 배우 장나라가 출연했다. 이에 모두 "인형같이 예쁘다 고등학생 같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서장훈은 “귀엽다고 하기엔 이제 나이가 마흔 넘었다"라며 81년생으로 올해 만 43세라고 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장나라 동안 비법에 대해 “영양제 과식이 동안 비법이라더라”라고 말했다.
실제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 콜라겐 등 챙겨먹는다고. 장나라는 “머리카락이 숱이 적고 얇아 비오틴과 맥주효모도 먹는다”라고 하자 모두 “약만 먹어도 밥 한끼다. 혈압약 안 먹는 걸 다행이라 생각하자”라고 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특히 장나라는 지난 2022년 장나라가 결혼에 골인했다. 드라마 주연 배우와 촬영 감독으로 만난 두 사람. 신동엽은 “사실 SBS가 중매했다”며 언급, ‘VIP’ 드라마 찍으며 남편을 알게됐다고 했다. 그 드라마 촬영 감독이었던 것.
촬영감독인 만큼 놀러가면 남편이 사진도 작 찍어주는지 물었다. 장나라는 “그런 거에 예민하다 잘 찍어준다. 연애 때부터 느낀 건 풍경만 잘 나오면 되는데 수평에 굉장히 예민하더라”라며 회상했다. 장나라는 “친오빠 부부와 놀러간 적 있어,단체 사진에 카메라를 눕혀놨는데 수평만 3분 맞추더라”며 “이런거 예민하다”고 했고 모두 “사진 한 번 찍기 힘들겠다”라며 웃음 지었다.
누가 먼저 대시했는지 묻자 장나라는 “내가 먼저 대시했다”며 깜짝 고백했다. 장나라는 “촬영 끝나고 비하인드 사진이 있다. 내 사진 끝에 걸렸던 남편, 그 사진 보내며 사진 나왔다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처음으로 ‘잘 쉬고 있냐’고 궁금형 질문이 왔다, 그때부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고 답장했다”며 “남편이 좋은 형, 누나들과 촬영해서 좋다고 너무 좋으신 분 같다고 해, 바로 냅다 ‘저는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며 기습 고백한 사연을 전했다.
과거 ‘유퀴즈’에 출연했던 장나라는 이후 교제를 하면서 “남편이 ‘저도 나이가 찼고, 누나는 더 차셨으니, 앞으로 만나려면 진지하게 생각하셔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더라. 저는 이미 그날 마음은 (결혼) 갔죠”라며 바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결혼 비화도 밝힌 바 있다. 특히 남편의 외모에 대해선 "잘생긴 당나귀"라 밝히기도.
또 그는 “자신감을 잃거나 불안해 하면 좀 더 평정심을 찾게끔 장난치면서 의지하게 해준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혼생활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던 장나라.
하지만 배우라서 작품하면서 애정신 찍는다면 남편이 어떨지 반응을 물었다. 장나라는 “약간 오히려 불편해하는 것 같긴하다. 그냥 장면으로 보면 그럴 수 있지 싶을 텐데, 남편이 촬영을 하는 사람이다보니 한 장면을 위해 여러번 촬영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보통 가까이서, 멀리서, 뒤로 찍고 여러 번 촬영한다”며 공감했다. 장나래는 “얘기나누면 불편해하는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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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