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국민MC 유재석이 개그맨을 그만두려했던 과거 아픔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깜짝 고백했다.
이날 멤버들이 다양한 토크를 나누던 가운데 지석진에 대해 유재석은 “형은 자취해본 적 없어, 우리 조동아리가멤버들 자취해본 적 없다”고 했다. 이에 모두 “곱게 자랐다”며 아르바이트는 해봤는지 물었다.
유재석은 “(과거) 공사장일도 했는데 이틀하고 파스붙였다, 요즘은 운동하시는 분들이 하더라”고 했다.이에 강훈도 “난 일용직 안 해봤다 그래도 아르바이트 해봤다”며 “저도 슬픈 과거가 있다 영화관도 다 해봤다 호프집, 술집 서빙, 서빙도 해봤다”고 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유재석에 대해 “서빙은 못했을 것, 누가봐도 주방이다 주방에서 설거지해야할 것”이라며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유재석은 기분 나빠하면서도 “맞다”며 인정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유재석은 “사실 개그맨 생활접고 호프집에서 일했을 때 있어, 그때 (개그맨) 그만두려했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김용만, 박수홍 형들이 찾아와, 형들이 추석특집에 날 껴줘서 복귀한 것”이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형들이 이렇게 그만두는거 아니라고 해, 같이하자고 끌어준 형들, 형들이 내 재능을 알았던 것”이라 말했다.이에 김종국은 “근데 진짜 불쌍한 애들 도와준다, 착하기 때문”이라며 “좋은 마음이었을 것 형 재능 때문은 아니었을 것,너무 좋아하고 착한 동생이니 그랬을 것”이라 해 폭소하게 했다. 하하도 “용만, 수홍이 형들도 형이 이렇게 잘될 줄 몰랐을 것”이라고 해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